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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0, 2020

[EPL 풋볼라이브] 죽어가던 맨유와 솔샤르 살려낸 ‘명의’, 브루노! -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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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말 예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 'EPL 풋볼라이브'도 돌아왔다.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그리고 이번 시즌도 임팩트 있는 ''을 독자 분들에게 제공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 첼시 4-1 셰필드

첼시의 4-1 대승. 경기의 주인공은 지예흐였다. 지예흐는 우측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첼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첼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줬고 셰필드 수비 빈 공간을 교묘히 노리는 침투도 인상적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지예흐는 2도움을 포함해 6개의 키패스를 성공했고 3개의 슛과 드리블 성공 1회를 기록했다.

압도적인 활약을 한 지예흐는 평점 8.87점으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카이 하베르츠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며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돼 공격 연결 고리 역할 부재를 걱정했지만 지예흐가 공백을 완벽히 메워줬다. 여기에 타미 아브라함과 티모 베르너가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며 첼시의 공격력은 더욱 극대화됐다.

램파드 감독은 승리의 일등공신 지예흐를 추켜세웠다. 램파드 감독은 셰필드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예흐는 볼수록 놀랍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차이를 만들어준다. 그야말로 환상적이다고 지예흐에 찬사를 보냈다.

이어 지예흐의 왼발 킥으로 패스 흐름을 지속적으로 바꿔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이는 팀에 큰 도움이 됐다. 지예흐에게서 더 많은 부분을 기대한다. 지예흐는 완벽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예흐에 모든 것을 의지해 경기를 운영하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에버턴 1-3 맨유

다 죽어가던 맨유와 솔샤르 감독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살려냈다. 최근 맨유는 2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왔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맨유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그 페르난데스가 있었다. 이날 21도움을 터뜨리며 모든 득점에 관여한 페르난데스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최고 평점 9.1점을 부여 받았다. EPL 공식 최우수선수도 당연히 페르난데스의 몫이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맨유 공식 채널인 ‘MUTV’와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승리에 대한 욕망과 결단력이 있다. 또한 경기장 모든 곳에 있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동시에 농담 섞인 아쉬움도 건넸다. 솔샤르 감독은 하지만 페르난데스가 경기장 이곳 저곳 뛰어다닌 것은 가끔 나를 좌절하게 만든다. 페르난데스가 적절한 상황에서 패스를 공급해줘야 하는데 그가 있어야 할 곳에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플레이하는 선수도 있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 WBA 0-1 토트넘

주인공은 케인이었다. 케인은 0-0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43분 맷 도허티의 크로스롤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의 골은 결승골이 됐고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케인은 결승골 뿐만 아니라 토트넘 선수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케인은 슈팅 7, 키패스 4, 드리블 3회 성공, 공중볼 경합 성공 3, 태클 1회 성공, 인터셉트 1회 성공 등을 기록해 공수 완벽한 모습을 과시했다

득점 또한 의미 있는 기록을 만들었다. 축구전문분석매체 옵타WBA전 직후 SNS를 통해 케인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150골을 터뜨렸다. 케인의 150골은 앨런 시어러,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이어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케인은 218경기만에 150골을 달성했다. 시어러는 212경기, 아구에로는 217경기였다고 전했다.

케인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521패로 승점 17점을 올려 리그 위에 올라있는데 1위 레스터 시티와는 1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지난 5라운드 웨스트햄전 충격의 3-3 무승부를 당한 이후 안정화에 성공해 이후 3연승을 기록 중이다. 8경기 19득점으로 팀 최다득점 2, 9실점으로 팀 최소실점 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다.

# 맨시티 1-1 리버풀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시티에 제주스가 돌아오면서 숨통이 트였다.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맨시티는 전반 11분 만에 살라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곧바로 좋은 찬스를 잡았다.

해결사는 제주스였다. 전반 31분 워커가 더 브라위너가에 패스를 내줬다. 더 브라위너는 곧바로 제주스에게 공을 보냈고 제주스는 감각적인 볼 터치 후 그대로 마무리했다. 결국 이 골에 힘입어 맨시티는 리버풀전에서 승점을 얻어냈고,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제주스의 복귀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다름이 없었다.

# 아스널 0-3 아스톤 빌라

이번 시즌 리버풀에 7-2 대승을 거뒀던 아스톤 빌라가 아스널도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빌라는 원정에서 적극적인 압박으로 아스널을 공략했다. 왓킨스, 그릴리쉬, 바클리 등 공격진 호흡이 좋았다. 빌라는 전반전 사카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왓킨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27분 빌라가 완벽한 패스워크를 통해 아스널의 수비를 완전히 뚫었고, 바클리의 크로스를 왓킨스가 뛰어들며 헤딩으로 연결했다. 이어 왓킨스는 3분 뒤 그릴리쉬의 패스를 받은 뒤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레노 골키퍼도 손쓸 수 없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왓킨스에 평점 9.1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인정했다. 바클 리가 8.2, 그릴리쉬가 7.9점으로 전체적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왓킨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빌라고 이적한 젊은 공격수다. 4부 리그 엑시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2014년 프로 데뷔 후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부터는 2부리그 브렌트포드에서 뛰었고 2019-20시즌 25골로 챔피언십 득점 2위에 올랐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새 시즌부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됐다.

첫 프리미어리그 무대지만 깜짝 활약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골에 이어 해트트릭까지 성공시켰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스널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으며 강팀 킬러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 이주의 이슈: 사라져 버린 펄스9’ 피르미누, 경쟁에서 밀리나?

리버풀 부동의 공격수 피르미누가 지난 시즌부터 득점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조타와 경쟁에서 밀릴 위기다. 피르미누는 지난 맨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고, 결국 후반 14분 교체 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피르미누의 활약은 아쉬웠다. 피르미누는 이날 경기에서도 단 1개의 키패스도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후반 14분 샤키리와 교체됐으며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팀 내에서 조 고메즈, 알리송에 이어 세번째로 낮은 평점인 6.11점을 받았다.

클롭 감독은 맨시티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피르미누는 최고의 선수, 실력에 대한 언급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피르미누를 두둔했다. 하지만 피르미누의 경기력자체가 급감한 것은 여러 가지 기록들이 증명하고 있다. 축구분석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피르미누는 최근 3경기 연속 키패스 0회를 기록 중이며 2020년 들어 35경기에 나서 5골밖에 넣지 못했다.

피르미누의 활약이 줄어들면서 리버풀의 공격은 측면에 의존하게 됐다. 디오고 조타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살라가 꾸준히 득점을 해주고 있긴 하지만 중앙에서 피르미누의 창의적인 패스가 사라진 것은 리버풀 공격의 다채로움이 줄었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여전히 리버풀의 공격력은 강력하지만 피르미누의 계속되는 부진은 클롭 감독의 가장 큰 고민거리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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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0, 2020 at 05: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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