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하고 SK텔레콤과 협업해 지도 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지키는 곳이다.
현재까지 지정된 안심식당은 2천309개이며 주간 단위로 신규 지정된 음식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안심식당 정보는 지자체를 통해 매주 농식품부가 수집·종합해 데이터로 변환한 후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개방한다.
또 SK텔레콤 지도 애플리케이션 'T맵'에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반영해 안심식당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T맵 검색창에 '안심식당' 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을 검색하면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 개방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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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4, 2020 at 09: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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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먹기 편하고 위생적인 '안심식당'은 어디…일반에 정보개방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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