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성성초' 학생 증가 예상…일반교실 전환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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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이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지역 아파트 건설로 인한 인구유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천안성성초등학교의 일반교실 전환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다음 달 30일 천안성성초 일반교실 전환공사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올 연말부터 2021년 2월까지 9억1100만원을 투입, 특별교실 10개실 일반 교실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천안레이크타운3차푸르지오 1067세대가 입주하는 만큼 교육지원청은 2021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전까지 교실 전환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지원청은 현재 천안성성초 42학급 115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지만, 2021년부터 200여명 이상의 학생이 전학·입학할 것으로 예상되자 일반교실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은 이달 예정인 교육부의 정기 중앙투융자심사에 가칭 '성성2초등학교'와 '천안 청당2초등학교' 신설안을 심사받을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열린 중투에서 재검토를 이유로 부결된 성성2초 신설은 신도시 확장에 따른 인구 증가와 학생 수요로 절실한 실정이다.

교육지원청은 성성2초와 함께 재검토 의견을 받은 '성성2중학교'도 올해 연말 예정된 마지막 중투에 도전키로 했다.

이밖에도 교육지원청은 천안시 동남구 문성·원성동지역 재개발·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으로 인구유입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천안초등학교 교실 증·개축을 추진키로 했다.

천안초 교실 증·개축은 문성원성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문화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성황원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문화3성황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추진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2022년 2월까지 천안초 교실 약 22실을 증·개축할 방침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성성동 지역의 아파트 입주 등으로 2021년 3월부터 200명 이상의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천안성성초의 교실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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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03, 2020 at 09: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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