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치료센터 3곳 764병상 가동 예정
서울시, 15개 병원과 '재난의료협의체' 구성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19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병상 787개 중 636병상이 사용중이어서 가동률이 80.8%라고 밝혔다.
서울시, 15개 병원과 '재난의료협의체' 구성

최근 며칠간 서울의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하루 10%포인트 안팎씩 오르고 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비상시에는 중증환자 이외의 환자들을 일반병동으로 옮길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은 물론 민간의료기관까지 힘을 모아 추가 병상 확보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서울지역 15개 병원장이 참석하는 '재난의료협의체'를 열어 민간의료기관 병상확보 논의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첫 회의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린다.
서울시는 또 생활치료센터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현재 118병상을 운영 중인 남산유스호스텔에 이어 19일부터 태릉선수촌에 382병상이 운영에 들어가며, 은평소방학교에 192병상이 추가 운영되는 등 총 3개소에 764병상이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병상 가동률을 낮추고 중증환자는 공공 또는 민간 병원에서,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적기에 차질 없이 치료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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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 2020 at 09:1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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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병상가동률 81%…"비상시 일반병동도 이용"(종합)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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