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뿌리일반산단 첫 입주 기업 범우에이텍 신축공장 준공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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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3일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서 산단 내 첫 입주 기업인 범우에이텍 신축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7천744㎡ 터에 신축공장을 마련한 범우에이텍은 앞으로 자동차 드라이브 샤프트와 각종 동력장치 부품을 생산한다.

범우에이텍은 자동차 부품 제조 관련 경험이 많은 범우정밀의 기술력을 이전받았다.

시는 올 연말 뿌리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산업시설 용지, 지원시설·주차장 용지 등 30% 이상 입주 계약과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이곳에는 금속 가공, 기계와 장비제조업, 운송장비 제조업 3개 업종만 입주할 수 있었지만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5개 업종이 추가됐다.

시는 정부의 '뿌리 경쟁력 강화 종합계획'발표에 따라 기존 금속 소재 중심의 공정기술을 벗어나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소재 등으로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시는 뿌리일반산단과 인근의 정촌일반산단, 항공국가산단이 서로 융화하면서 연관 산업 유입과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뿌리일반산업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주변 입지 여건과 대한민국 최고의 녹지공간을 확보한 친환경 무공해 산업단지로 향후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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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13, 2020 at 08: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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