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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ly 19, 2020

광주시, 일반시민 쓴소리 여과없이 듣는다 - 공생공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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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쓴소리위원회 출범, 20일 첫 회의
성·연령·직능별 일반시민 29명으로 구성
광주광역시청사.광주시 제공
광주시청사.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가감 없는 의견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장 자문기구로 ‘쓴소리위원회’를 출범한다.

광주시는 2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쓴소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쓴소리위원회는 언론, 의회, 감사, 복합·집단민원 등을 통해 제기된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민선7기 남은 2년간 많은 시민의 고언을 듣기 위해 쓴소리위원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회의는 매달 1회 이상 열리며, 위촉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해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이어 소재와 주제의 제약 없이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광주시 쓴소리위원회는 지난 6월 공모를 거쳐 성별, 세대별, 계층별, 분야별로 고르게 배분해 출산보육·복지건강·재난안전 등 9개 분야 2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그동안 광주시와 소통 통로가 마련돼 있지 않은 일반시민들이 대부분이다.

29명 위원 가운데 15명을 여성위원으로 위촉했고, 20~30대 청년이 31%인 9명, 장애인 1명 등이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애로사항 토로와 제안·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에서 제안된 사항은 해당 실·국 및 실·과별로 분류해 심도있는 검토과정을 거쳐 시정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시정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현실성을 갖도록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일반 시민들의 쓴소리를 경청해 시민들의 뜻과 바람을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광주 쓴소리위원회가 광주시의 중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시민의 의견과 생각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혁진 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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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9, 2020 at 01:1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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