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경차사랑카드는 전국 모든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82원까지 환급해준다. 연간환급한도는 20만원까지다.
발급 조건을 충족했다면 사용상 유의점도 주의해야 한다. 유류세 환급은 유류결제대금 1회 6만 원, 1일 12만 원까지 가능하며 1회 48리터 초과 주유 시 부정 사용으로 간주되어 환급이 제한된다. 또한 유류세 환급은 카드사 1곳에서만 받을 수 있다. 카드사를 옮길 경우 이전 카드사의 유류세 환급 기능은 정지된다. 카드사별 경차사랑카드 상품은 아래와 같다.
대표적인 경차사랑카드로는 `현대카드M-경차전용카드(유류세 환급)`가 있다.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82원 환급 외에, 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에서 리터당 최대 400원이 할인된다. LPG의 경우 모든 충전소에서 최대 200원이 할인된다. 따라서 유류세 환급과 주유 할인을 더하면 리터당 최대 650원인 셈이다. 최대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전월실적 조건이 70만원으로 합리적이고, 월간 할인 한도도 최대 3만원(LPG 2만원)으로 높다. 이외에 차량 정비 무료, 자동차 보험료 할인, 모든 가맹점 결제금액 0.5% M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있다.
`신한카드 경차사랑 Life`는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82원 환급 외에, 모든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리터당 80원 할인된다. 환급과 할인을 합치면 리터당 최대 330원인 셈이다. 월간 할인 한도는 최대 2만원이며, 주유 혜택 외에 편의점, 병원/약국, 커피전문점, 마트 등에서 5~10% 할인을 제공한다.
`경차 smart 롯데카드`는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LPG는 리터당 160.82원 환급 외에, 주유소 및 가스 충전소에서 리터당 80원 할인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경차사랑카드는 경차 사용 권장 정책으로 2008년 출시됐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지금 발급해도 1년 이상 쓰면서 연 20만원 상당의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며 "발급조건과 사용상 유의점이 까다롭지만 면밀히 살펴보고 이용하면 일반 주유카드보다 훨씬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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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0 at 01: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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