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조합원들이 180개 지자체 비정규노동자 입장 발표 및 청와대 요구안 전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6.23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지방자치단체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3일 정부 공무직위원회에 '지자체 분과 협의회'를 만들어 처우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 정부가 공무직위원회에서 할 일은 지자체를 전담하는 분과 협의회를 구성해 지자체 비정규직 노동자들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직위원회는 공공부문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범정부 정책 심의 기구로, 지난 4월 말 첫 회의를 했다. 민주일반연맹은 공무직위원회에 지자체 전담 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해왔으나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
민주일반연맹은 ▲ 지자체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등의 법적 지위 보장 ▲ 차별 해소를 위한 지침 수립과 예산 반영 ▲ 민간 위탁 사업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 ▲ '평생 저임금'을 강요하는 직무급제 폐지 등을 요구 사항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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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23 15:48 송고
June 23, 2020 at 01:4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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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일반연맹 "공무직위원회에 지자체 전담 협의회 설치해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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