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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5, 2020

보령의 미래, 해상풍력·마리나·보령신항이 선도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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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신해양시대를 주도할 해상풍력·마리나·신항 개발사업에 나섰다.                                이미지 제공: 보령시청
보령시가 신해양시대를 주도할 해상풍력·마리나·신항 개발사업에 나섰다.                                이미지 제공: 보령시청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의 고장 보령시가 해양을 통해 미래 100년을 열어가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이 선정됐고, 마리나 산업과 보령항 준설토 투기장 사업 착수로 보령신항 건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사업은 해상풍력단지의 기초설계, 풍황·해양환경 조사 등 개발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것으로,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와 보령지역의 에너지산업 대전환으로 일자리 8200여 개를 창출하고, 41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또한 제조업이나 조선업 등 해상풍력 연관 기업을 웅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유치하여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풍력 발전에 따른 연간 118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로 한국형 뉴딜정책 추진 과제인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보령복합 마리나항만은 요트와 레저 보트 계류장 등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고 호텔과 상업시설, 클럽하우스 등을 갖춰 섬·해수욕장·해안길을 연결하는 바다 루트 개발과 해양 레포츠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원산도 마리나항만은 2030년까지 리조트형 마리나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이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원산도와 안면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가 지난해 연말 개통됨에 따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오는 2023년까지 준설토투기장과 관리 부두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18만 톤급이상 선박 운항이 가능하고 공용항로를 통해 안정적인 연료 수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시는 중국과 동남아의 물동량을 대비해 서해안 도서 관광 활성화는 물론, 무역과 레저기능이 공존하는 다기능복합항만도 조성한다. 여기에 더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를 추진하며, 내년 연말이면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이 완공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와 함께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지역 발전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기획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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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6, 2020 at 01:0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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