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17 10:34
"매일같이 100명 넘는 확진자 발생"
"秋 사태 보면 국방부 정치화 모습 확인"
"정치권, 상식적 판단 불가능한 발언 쏟아져"
"秋 사태 보면 국방부 정치화 모습 확인"
"정치권, 상식적 판단 불가능한 발언 쏟아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코로나 재확산 사태와 관련해 "일반 국민들도 진단 키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아직도 매일같이 100명이 넘는 확진자 수가 발생한다. 무증상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가 코로나에 걸려 있는 줄도 모르면서 활보하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검사 횟수가 너무나도 작지 않나 생각한다"며 "영국만 해도 하루 19만명 검사를 하고, 독일을 2주에 100만명, 미국은 하루에 100만명을 한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제는 진단 키트를 일반 국민이 가질 수 있는 조치를 취해서, 각자가 코로나에 걸렸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체제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국방부를 향해서는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과 관련한 국방부의 발표를 보면 국방부 역시 정치화 돼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국방부가 이런 자세로 전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자세가 돼 있는지 의심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를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는 논평을 낸 것 등에 대해 "일반 국민이 상식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발언이 쏟아진다"며 "이래서 정상국가로 발전할 수 있을지 매우 회의적인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판문점을 방문해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이행할 의지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확인된 사실인지, 아니면 장관의 희망 사항을 발표한 것인가"라며 "국민을 혼동하게 하는 발표"라고 했다.
September 17, 2020 at 08: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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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무증상 확진자 많다…일반 국민에 진단키트 보급해야"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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