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도서관 제공)© 뉴스1 |
기증받은 도서는 1800년대 후반부터 1920년대까지의 민법도서로, 판덱텐법학에 관한 이론서, 프로이센법에 대한 연구, 프랑스법에 대한 연구 등 독일 민법전의 탄생과 관련한 자료들이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법학잡지 '법률주보'가 1899년도분 이후 전부 소장되어 있고, 독일 파산법 초기의 주석서 시리즈도 있다. 또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술 서적, 독일 등 여러 나라의 미술관 도록도 눈길을 끈다.
클라우스 판사는 지난해 5월 지인인 윤철홍 숭실대학교 교수를 통해 판사였던 부친의 생전 소장도서를 법원도서관에 기증했다.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외국의 법률 고서와 미술 서적을 구비함으로써 법마루가 복합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법학자들과 미술사학자들, 그리고 일반 국민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법원도서관 열람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 2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주말에도 개방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uly 23, 2020 at 08:34AM
https://ift.tt/2Ebyxcw
법원도서관, 독일서적 3000권 일반공개…서양미술사 서적도 다수 - 머니투데이
https://ift.tt/2YpMYAa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