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료원’ 오늘부터 일반 환자도 입원 가능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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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마산의료원 전경.© News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남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마산의료원’에 15일부터 일반 환자 입원도 가능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15일)부터 일반 환자도 마산의료원에 입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산의료원의 코로나병상과 일반병상은 철저히 분리돼 단 1초도 환자간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하며, 간호사도 분리된다”고 강조했다.

마산의료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외래진료를 개시해 계속해서 일반 환자용 입원병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든 상황 등을 고려해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병상조정 협의를 하고 이 같은 결정을 했다.

마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역할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코로나 병상 68개와 일반 병상 140개를 운영한다.

향후 중환자실과 호스피스병동, 365안심병동 등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게 되면 일반 병상을 코로나 병상으로 재전환할 수도 있다.

김 대변인은 “도민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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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9:2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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