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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20

익산 일반산단 진입도로 공사 순조 내년 준공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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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과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시공사인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 15일 회동을 갖고 2018년부터 양측이 공사대금 대립 등으로 법정분쟁에 따른 소송을 취하하고 사업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둘러싼 익산시와 시공사의 소송이 원만히 해결돼 공사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높여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앞당길 계획이다.

익산시는 대림산업㈜에서 1차~5차분까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공사대금 요구소송을 접수해 올해 4차 변론까지 진행한 상태였으며, 법원에서 정한 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을 진행하던 과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시공사인 대림산업은 최근 기업 이미지 실추를 막고 원만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소송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익산시와 대림산업㈜은 공사 과정에서 2년 동안 소송을 진행됐었다.

 이처럼 오랜 기간 익산시와 시공사가 첨예하게 대립됐던 소송이 취하되면서 익산시는 올해 사업비 중 국비 43억원 확보에 이어, 2021년 준공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해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는 한편 시공사와 함께 안전관리와 품질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입주기업의 물류·수송비용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과 연결되는 도로확충으로 시민 교통편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는 삼기·낭산 제3산업단지에서 충남 연무IC까지 총사업비 1천544억원이 투입되며, 연장 11.86km(폭 20m), 주요 구조물인 교량 19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으며, 현재 공정률은 72%에 이르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공사와의 소송이 취하돼 익산시는 예산이 절감되고, 대림산업은 기업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고 전하며,“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지역경제 발전과 교통중심지로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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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6, 2020 at 02:5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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