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안시 동부권역 산업입지의 거점이 될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속도를 내고 있다.
총사업비 946억원이 투입되는 동부바이오 일반산단은 동남구 동면 송연리 일원 약 33만㎡ 부지에 식료품업, 섬유제품업, 섬유, 전자부품 등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동부바이오 일반산단 민간개발 사업시행자 공모를 통해 (주)원건설·(주)산업단지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이달 1일은 사업시행자 변경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해 사업시행자 지정(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천안시와 사업시행사는 오는 7월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해 보상업무를 착수하고 2021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 목표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민호 원건설 대표이사, 이현우 산업단지개발공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천안시, 원건설, 산업단지개발공사간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단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효율적 단지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민간사업시행자는 원활한 토지보상과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책임준공 등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동부바이오 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안정적인 산업시설용지의 공급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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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 2020 at 09: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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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억 원 규모 천안 동부바이오 일반산단 조성 본격화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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